![]() |
경춘선 'ITX(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춘선 강원 춘천에서 서울 용산까지 73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화열차가 운행된다.
가평군은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경춘선에 고속열차 ‘ITX(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열차는 최고 시속 180㎞로 운행되며, 운행을 시작하면 춘천에서 서울 용산까지 73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가평에서 서울 청량리와 용산까지 각각 42분과 55분에 주파할 수 있다.
또 2층으로 된 객차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행회수도 주중 왕복 44회(춘천~용산 34회, 춘천~청량리 10회)와 주말 54회(춘천~용산 34회, 춘천~청량리 20회)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경춘선 전체 운행회수도 주중 161회, 주말 143회로 각각 늘어난다.
현재 경춘선은 춘천~서울 상봉역에 일반형 전동차와 주요 역만 정차하는 급행 전동차만 운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동차를 이용해 춘천에서 용산까지 가려면 상봉역에서 환승, 일반형 전동차를 기준해 114분이 소요된다.
이 고속열차의 운행요금은 춘천~청량리 6000원, 춘천~용산은 6900원이다.
기본 정차역은 평내호평과 가평, 남춘천역 등 3곳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마석이나 사릉 등에도 일부 정차하고 주말에는 열차 대부분이 청평과 강촌에도 멈춥니다.
이 열차는 남춘천역과 가평, 평내호평 등 3곳에서 정차하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남양주 마석역과 사릉, 서울 상봉 등에 정차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