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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다발 지점 도로 1000여곳, 사고 원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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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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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등과 개선방안 마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국도, 지방도로 등 1000여곳을 선정해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5838명, 2009년 기준)는 OECD 국가 34개국 중 29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달말까지 사고다발 지점을 선정하고 3~4월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해당 도로관리청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국도는 올해 수립하는 ‘국도 위험도로 5단계(‘13~’17) 기본계획’에 포함해 시급한 구간은 올 하반기부터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교통안전을 제고를 위해 교통안전 종합관리 TF팀을 운영, 부문별 사고사례 조사 등을 통한 대책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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