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영업 환경 악화에도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TIME’과 ‘SYSTEM’ 매출이 성장했고 외형 확대와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며 "좋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한섬의 4분기 원가율은 33.2%로 업황 둔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이는 강한 브랜드 로열티로 인한 높은 정상가 판매율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한섬이 현대홈쇼핑으로 피인수된 후 중장기적으로 현대백화점 유통과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재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한섬의 4000억원 이상 현금성 자산 등이 사세 확장에 활용될 것인 만큼 향후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