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준비기획단장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통일부.문화체육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한 회의라는 것을 잘 알려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G20(주요 20개국) 회의에 이어 핵안보정상회의를 여는 것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안보 위협을 직접 받고 있고 북한 핵문제가 세계적인 과제가 돼있는 나라에서 50여개 정상이 시기적으로 3월 말에 열리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홍보방안으로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에도 광고하고 있는데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면 서울지하철만 하는 게 아니고 전국 지하철에 (광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또 “미국에서 G20 회의를 할 때 보니까 협찬으로 하더라. 국가예산을 적게 들이는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더라”며 “G20 회의를 해봤으니까 이번 회의도 실용적이고 예산절약형으로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행사가 열리면 주변 지하상가와 인근 상점 등에 대한 영업 대책 등을 물어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는 지시도 잊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직후 코엑스 3층 기획단을 방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각국 정상들의 부스를 일일이 돌며 국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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