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부터 거진항 동방 5마일 해상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500t급 경비함정 6척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헬기 등이 동원되며 기상의 중국어선을 포착하고 추적, 검색, 나포하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훈련은 북한수역 조업을 위해 이동하는 중국 어선들이 우리 어민이 쳐놓은 그물을 훼손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 검거활동을 통해 우리 어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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