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하이건설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자사 대주주가 170억위안의 자금을 모집해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판하이건설은 모집한 자금을 산시(陝西)성 위린(楡林)지역의 석탄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탁 계획은 5년 동안 분기를 나눠 진행되며 이미 1기 자금 모집은 완료하고 2기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그러나 투자 시간, 금액, 지분 비율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관련된 사항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아직 최종 확정을 짓지 못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하이건설 주가는 27일 전일 대비 7%나 오른 5.34위안으로 시작하며 3일 연속 폭등세로 이어갔다. 또 이날 주가가 전일보다 9.98% 높은 5.51위안으로 오르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오전에만 거래량이 전날의 하루 전체 거래량을 넘어서는 등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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