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께부터 이원면 이원방조제 인근 해안에 길이 5㎝ 가량의 타르 덩어리가 90여m에 걸쳐 떼밀려왔다.
해경은 이 타르 덩어리를 주민들과 함께 수거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을 벌이고 있다.
태안해경의 한 관계자는 "타르 덩어리의 양이 많지 않아 모두 수거한 상태"라며 "먼 바다를 지나는 배에서 버린 벙커C유 찌꺼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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