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핌은 세계 최대의 부동산 및 자산 박람회로 프랑스 칸에서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준공된 전 세계 건축물 중 한국의 디큐브시티, 영국 런던의 헤론 타워, 베트남의 '식스센스 콘다오' 등 총 24곳이 미핌어워드 최종 후보로 선정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삼우종합건축사 사무소와 미국 저디, 일본의 모리 등 40여 곳이 설계를 맡았다.
디큐브시티는 청사초롱을 본떠 한국적인 곡선미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건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미핌 공식 사이트(www.mipim.com)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12일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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