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IAEA와 협상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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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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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살레히 장관이 제네바 군축회의(CD)에서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협상 진행의 기초가 될 1차적 틀을 어떻게 만들지에 일부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살레히 장관은 “이란의 평화적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대결과 대화 2가지가 있다”면서 “우리는 대결보다는 대화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방은 중동에서 유일한 핵무기비확산조약(NPT) 비가입국이자 핵무기 보유국인 이스라엘과 이란에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서방의 `이중적 기준‘이 문제”라고 말했다.
 
 IAEA는 앞서 최근 고위급 대표단의 이란 방문이 무위에 그쳤으며 예정된 추가 협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헤르만 넥케르츠 사무차장이 이끄는 IAEA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달 29∼31일과 지난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테헤란을 방문, 이란 측 관계자들과 면담했지만 이란 측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핵 프로그램 관련 핵심 정보 제공과 시설 방문을 거부해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했다고 IAEA는 설명했다.
 
 IAEA는 "지난 2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란이 농축우라늄 생산량을 급격히 늘렸고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비롯한 핵프로그램이 에너지 생산이나 의료 연구 등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서방은 핵무기 생산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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