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마을 야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기관 단체,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5.5㏊에 편백 큰 나무 2600그루를 심었다.
군은 또 지도, 압해읍 등 69㏊에 후박, 가시, 황칠나무 등 11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 나무 심기 행사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맞춰 군은 2007년부터 전국 첫 식목행사를 하고 있다.
이른 식목 행사에도 활착률이 90% 이상으로 생육상태가 아주 좋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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