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한국전력이 실시한 GIS 공개입찰에 일진전기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해 일진전기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동반위에 적합업종 권고 불이행 신고를 한 바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일진전기가 GIS 품목 관수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기업임을 확인한 뒤 지난 23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자진 철회할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며 “일진전기가 동반위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진전기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일진전기와 같이 모든 대기업이 적합업종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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