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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노승열, 우즈에게 5타 앞섰다(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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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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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PGA 혼다클래식 1R…김경태·존 허 순항

▲로리 매킬로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차세대 ‘황제’로 유력시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대결에서 매킬로이가 멀찍이 앞서갔다.

매킬로이는 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치며 선두와 2타차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 반면 우즈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8위다. 매킬로이가 첫날부터 우즈에게 5타나 앞서나간 것.

올해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3세는 6언더파 64타로 1위에 나섰다. 이 스코어는 코스 레코드다.

9명의 한국(계) 선수 가운데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4언더파 66타로 가장 앞서나갔다. 노승열은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 등과 함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존 허(22)는 2언더파 68타의 공동 19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리처드 리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29위, 양용은(40·KB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오버파 71타,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3타를 각각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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