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KL, 日 합법화 당장 악재라는 분석에 6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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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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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GKL이 6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일본의 카지노 합법화 소식이 당장의 악재는 아니라는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 거래일보다 3.20%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일이나 지속되고 있던 하락세를 딛고 6일째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은 20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외국계인 CLSA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CLSA증권은 "일본이 카지노를 합법화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GKL 주가는 지난 2거래일간 6% 하락했다"며 "일본이 지난해 말부터 합법화에 박차를 가해왔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일본에 카지노가 실제로 개장하려면 최소한 5년은 걸릴 것이며, 한국 정부가 그냥 뒷짐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일본의 법안이 한국 카지노 산업이 확장할 좋은 계기가 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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