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가 5000억유로 이상의 월급을 안 받기로 했다. 앞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이 28만유로의 연봉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월급을 포기한 이유는 유로그룹의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른 강력한 긴축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22%와 연금 3억유로 삭감과 공무원 연내 1만5000명 감원 등을 포함해 32억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정책도 통과시켰다. 이들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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