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올해 동해안과 하천에 치어 3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바다목장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의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치어를 무상 분양키로 했다.
연구소는 오는 6-8일 올해 첫 생산한 넙치ㆍ은어 치어 65만 마리를 바다와 낙동강, 울진 왕피천 등에 방류한다.
또 이달 말에는 전복 치패 50만 마리를, 7월에 볼락·참돔·조피볼락을 해역에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김태주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고부가 가치의 전복, 돔류, 개량조개 등을 대량 방류하고 독도 고유전복 복원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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