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제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46개사의 2011년 3분기 누적(2011년 4~12월) 영업이익은 4조60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7억원(1.7%) 줄었다.
순이익은 3조54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이중 증권업 22개사의 201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2748억원으로 922억원(6.7%) 감소했다.
순이익은 9962억원으로 19.1%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유럽재정위기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증시등락으로 자기매매손익 및 수수료 수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보험 및 기타 금융업 15개사의 201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2883억원으로 500억원(1.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5166억원으로 3.4%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금융자산투자손실 등으로 인해 생명보험사의 이익 규모는 다소 감소했으나, 손해율 하락 등에 따른 손해보험사의 실적 개선에 의해 보험 및 기타 금융 전체의 이익규모는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9개사의 201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728억원으로 665억원(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45.7% 감소했고 순이익은 308억원으로 4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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