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김 가공시설 조감도.<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에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잣을 이용한 김을 가공할 수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내달부터 9억6000만원을 들여 북면 적목리에 1155㎡ 규모의 수산물산지 가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생산라인과 부대시설을 갖춘 가공시설에서 연간 70만속의 잣김을 생산,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 잣김은 잣에서 추출한 잣유와 잣분을 김에 발라 구워 내, 고소하고 담백한 향과 맛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춘천은 닭갈비, 포항은 과메기, 안동에는 간고등어 등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반찬이 있다”며 “가평군도 가평지역 대표작물인 잣과 김을 이용, 잣김을 지역전략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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