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재정위기가 소강국면을 보이고 미국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중국의 수출량이 13~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촨스창저우칸(證券市場周刊)이 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1월이후 중국수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무역흑자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2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국제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는 데는 아직 어려움이 있으며 일반무역과 전자제품 수출에 치중된 무역구조를 개선하고 선진국 대신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전반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의 극복의 가능성이 증대되고 미국이 3차 양적완화조치에 나서기전인데도 미국시장의 투자, 소비, 산업 등 경제 지표 전반에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중국의 수출 무역도 증가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