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복수의 예멘군 소식통은 전날 아비얀주에서 벌어진 알 카에다 대원과의 전투에서 78명이 전사했으며, 군이 무장대원 28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예멘군 55명은 알 카에다에 포로로 붙잡혔다.
알 카에다는 지난 4일 아비얀주 주도 진지바르 외곽의 육군 기지를 기습, 예멘군과 전투를 벌였다.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예멘군은 교전 중 많은 사상자를 내고 탱크와 중화기를 빼앗겼다.
알 카에다는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인근 마을 자르에서 예멘군 포로를 줄지어 세워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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