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언제라도 이란이 무기급 우라늄 농축을 시작하거나 핵무기 제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다면 미국은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압도적인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정보 당국이 미 의회에 대해 이란이 무기급 우라늄 농축을 시작했거나 핵무기 개발을 결정했다고 통보하면 미국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입법조치에 관해 의회 양원 지도부 및 대통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밋 롬니는 워싱턴포스트의 기고문을 통해 대선에서 당선되면 군사공격 카드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밋 롬니는 이란이 포기하도록 군사적 옵션을 가해 압박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안일한 처신에 대해 무기력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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