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과 산업체와의 상시적·현장밀착형 산학협력의 모델로서 산업단지캠퍼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산업단지캠퍼스 인가를 신청했거나 이미 받은 2년제 및 4년제 대학이며,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캠퍼스를 계속 설치·운영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 10억원씩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지난해 산업단지캠퍼스를 제도를 도입해 한밭대(대전 대덕밸리), 조선대(광주 첨단산단), 경남정보대(부산 센텀산단)를 1차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 산학융합지구 참여대학인 한국산기대,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1대학도 산업단지캠퍼스 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시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교과부와 지경부는 오는 13일 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을 통해 4월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5월 중순에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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