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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방송뉴스에 IT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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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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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방송뉴스가 첨단 정보기술(IT)로 더 신속하고 선명하게 발전한다.

SK C&C는 KBS의 ‘디지털뉴스룸 2단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뉴스룸 시스템 구축 사업은 뉴스제작의 전 과정을 테이프리스(Tapeless)화하고 고속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뉴스제작 체계를 구축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으로 뉴스 취재부터 편집, 송출 등 뉴스제작 전 과정이 파일기반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 회사는 고화질(HD)제작송출시스템을 구축해 기사의 작성, 승인, 전자큐시트 작성은 물론 뉴스 영상 생성, 저장, 편집, 송출 등 모든 뉴스제작 업무가 네트워크 기반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 디지털뉴스룸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취재기자가 PC,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영상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촬영기자와 함께 현장에서 뉴스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작 완료된 뉴스는 온라인상에서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해 바로 뉴스 송출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한다.

김만흥 SK C&C 서비스·제조사업1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BS뉴스제작시스템이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뉴스룸 시스템을 통해 KBS 뉴스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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