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등으로 마련한 69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에 초등학교에 169명 배치됐던 스포츠강사를 올해는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392명으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강사는 정규 수업에서 담임교사의 책임 아래 체육수업을 병행 지도하는 ‘체육수업 보조자’ 역할까지 하게 되며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활동 지도도 맡는다.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을 위한 스포츠 강사도 배치된다.
시교육청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학교 내 토요 스포츠 강습과 스포츠리그 전개 등을 위한 토요 스포츠강사를 614개 초·중·고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에는 토요어린이 건강클럽 운영을 위한 강사 175명을, 중·고등학교에는 43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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