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연계지원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수원시학원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49개소로 207명이 수강 가능하며, 구별로는 장안구 18개, 권선 13개, 팔달 8개, 영통 10개이다. 분야별로는 보습분야 16개, 영어분야 2개, 음악 미술 분야 25개와 기타 입시분야 6개소가 참여한다.
신청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에서 하면 되고, 시는 관련부서 확인을 거쳐 인터넷 접수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수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눔에 대한 따뜻함과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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