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예술축제 프로그램 공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작년에 관내를 예술의 거리로 장식하며 글로벌문화축제를 열어나갔던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준비로 한창이다.

세계적인 예술공연을 시민들에게 오픈 공간에서 제공하여 예술과의 간격을 좁히는데 기여한 호수예술축제가, 이번에는 예술적인 부분 이외에 시민참여 100%의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올해는 기존 자유 참가작 공모 및 아마추어단의 참가 신청 등을 받아 진행해오던 공모 방식에서 분야를 확대하여 국내공식초청작, 예술체험 프로그램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받는다는 것은 더 많은 노력과 조율이 필요하며, 그만큼 열린 축제로 만들어 보겠다는 고양시의 열정과 의지의 반영이다”라고 말하고 “2012년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일지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공모분야는 크게 국내공식초청작, 자유참가작, 아마추어 스트리트 페스티벌, 체험프로그램 4가지로 나뉘며 연극ㆍ무용ㆍ음악ㆍ마임 등 장르에 제한은 두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