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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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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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으로 문제해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은 가출, 비행, 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찾아가 일대일 상담지원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지지와 함께 각종 서비스제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명의 시간제 청소년동반자를 공개 채용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동반자는 이들 청소년과 상호교류를 통해 상담과 공통의 생활체험, 체육활동,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신뢰감 구축과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문제요인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관기관은 물론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한다.

청소년동반자의 지원을 받으려면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 학교, 공공기관 등 각종 경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비행 등 위기청소년을 구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성과가 크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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