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호응을 받고 있는 작가 블로그인 감자도리의 ‘쫄지마, 직딩’ 동영상에서 풀어나가는 가사가 마음을 콕콕 찌르고 있다는 반응이다.
‘쫄지마, 직딩’에서 담겨져 있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월급이 내 통장을 스쳐지나도 쫄지마!
우울증 만성피로 원형탈모증 쫄지마!
모두가 ‘네’할 때 나도 ‘네’해도 쫄지마!
외제차 앞에서도~ 쫄지마 직딩~ (나는 직딩이다~!)
쫄지마~쫄지마 직딩 ~쫄지마~(직띵) 쫄지마 직딩 (어?!민식이니?)
직딩들~ 없~으면~ (직띵) 갑.근.세.없다~ (안돼~)
갑 앞에서 쫄고 돈 앞에서 쫄아도~(뽀글)
상사부터 후배까지 낑겨 쫄아도~(뽀뽀글)
월화수만 견뎌내면 목금토 있지~(쌩쌩해져~)
하~지만~ 일요일 밤~ 다시 쫄게 돼~(고래~?)
쫄지마~직딩 쫄~지마 쫄지마 직딩 (쫄면 안돼)
간지 나는 커피~한~잔(또 뭐?)
직딩은 밥~심!(맞어~밥먹고해야돼~)
쫄~지마 직딩!
쫄~지마 직딩!
한편 8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8%가 상사나 고객(거래처)에게 생트집을 잡혀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51.0%는 ‘내가 잘못한 것이 되어 억울한 상황이 됐다’고 응답했다. 34.8%는 ‘모든 사람이 생트집임을 알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했으며 ‘일이 자꾸 커져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게 되었다’ 10.1%, ‘언론·미디어 등에 알려져서 곤혹을 치렀다’는 응답도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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