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골프존, 장기성장 동력 확보하자 3일째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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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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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골프존이 3일 동안 1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전망과 함께 실적개선주로 연이어 손꼽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 거래일보다 1300원(1.97%)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벌써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 기간 주가는 6만원대 초반에서 6만7000원선까지 치솟으며 11.4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이전인 지난해 8월4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사업의 경우 기존 분당점과 선운산CC점에 이어 잠실롯데마트점이 오픈되었고 부천점과 강남점이 곧 오픈될 예정”이라며 “미국 최대 유통매장 체인인 ‘골프스미스’와의 제휴는 유통사업의 바겐파워 확대와 판매마진 상승(원가개선)의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회사측은 2013년 하반기부터 GDR사업을 프랜차이즈 구조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만약 동사 의지대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구조로의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GDR용 골프시뮬레이트 판매처의 신규 확보라는 기회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유통사업과 GDR사업의 투자확대가 장기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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