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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세종시 이전기관 배치계획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세종시 전체적으로 기분양된 아파트가 1만 5000여 세대에 이르며 일반 분양의 경우 높은 청약율로 1순위 마감을 보이는 가운데 국무총리실은 올 연말 세종시 1단계 정부부처 이전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게될 1구역 청사는 외장 및 내부공사를 거의 끝내고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준공 예정인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5개 부처가 입주하게 될 2구역 청사는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외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9월 중순 국무총리실을 선두로 연말까지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2014년까지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의 전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세종시에서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3월 5일 현재 1652세대가 입주해 7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단지 내 상가에 은행, 마트, 음식점, 세탁소, 학원 등 편의시설 입점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도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3월 2일 개교한 참샘유치원, 참샘초등학교, 한솔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스쿨로 조성되어 입주민을 위한 교육여건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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