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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시, 해상대교 다음달 완공…교통허브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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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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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청도(靑島)-즉묵(即墨)-연태(煙台)-해양(海陽) 해양도시를 잇는 해상대교 건설이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 다리는 다음달이면 완공되며 5월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청도부터 해양까지 운행시간이 4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덕분에 기존에 걸리던 시간을 50분 단축했다.

현재 공사는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50m 길이만 남겨두고 모든 다리가 이미 연결된 상태. 현재 다리 위에는 공사인원들이 분주하게 철근과 콘크리트를 크레인 위에 싣고 있었다. 한 공사인원은 “칭다오 지모부터 연대해양의 해양대교는 다음 달 초면 완공되고 5월에 개통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대교항도교(航道橋) 양옆에 기둥탑이 해면 위에 우뚝 서있었다. 두 타워의 간격은 200m이며, 다리와 해면 사이에 20m 떨어져 있어 대형 선박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 공사인원은 즉해과해대교는 쌍탑쌍삭사랍교(雙塔雙索斜拉橋)로 황해와 정자만(丁字灣) 사이를 잇는 정자하구(丁字河口)에 위치한다. 즉묵풍성진(即墨豊城鎭)의 고로도에서 압도(鴨島)를 지나 해양으로 갈 수 있으며, 남쪽은 청도빈해(靑岛濱海) 도로를 연결하고 북쪽은 해양(海陽)시와 연대(煙台)시 구역을 연결한다. 여기에 들어간 총 투자액은 5억 위안이다.

즉해대교(即海大橋)의 길이는 3290m, 쌍방향 4차선, 시속 80㎞로 설계되었으며 즉해과해대교(即海跨海大橋)와 연결되어 해양시 빈해도로(濱海公路)와 청도빈해도로(青島濱海公路) 확장공사로 바쁘게 이어지고 있다. 청도시에서 해양시까지 이어진 과해대교(跨海大橋)의 너비는 24.5m, 주교 경간은 376m이다. 그중 연대해양단(煙台海洋段)은 2.17㎞, 청도즉묵단(靑島即墨段)은 1.13㎞이다.

즉묵시와 해양시는 바다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청도시에서 해양시로 가려면 청은(靑銀) 고속도로와 위조(威鳥) 고속도로를 지나야 도착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90분 이상 걸린다. 곧 완공될 과해대교는 해양신안진강가장촌(海陽辛安鎮姜家莊村) 남쪽에서 1.38㎞ 떨어진 압도로 이어지고 압도 남쪽에서 1.92㎞로 가면 즉묵시 풍성진 고로 마두대교(碼頭大橋)로 이어진다. 대교 완공 후 청도빈해(靑島濱海) 도로와 연대빈해(煙台濱海) 도로가 연결된다. 청도시에서 해양시까지 40분 가량 소요된다. 과해대교 완공은 반도도시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고 청도(靑島)-연대(煙台)-위해(威海) 세 도시를 잇는 빈해(濱海) 교통으로 구성된다. 이는 교동반도의 황금해안을 꿰뚫는 커다란 동맥이자 풍광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양시 교통국은 과해대교에서는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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