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멘텀 보유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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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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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0일 점차 주식시장의 관심은 실적시즌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고 있지만 2050포인트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애플의 배당금 지급 소식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금일 국내 주식시장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며 대표적인 공포지수인 미국과 유럽 증시의 변동성 지표 VIX와 VSTOXX지수는 지난해 7월 이전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IT, 금융, 필수소비재 섹터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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