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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왼쪽)가 '난치성 고혈압 신장 신경차단술'이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
난치성 고혈압은 혈관과 심장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심부전과 뇌졸중, 신부전, 관상동맥과 심장질환 등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번에 도입된 난치성 고혈압 신장신경차단술은 혈압 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신장과 뇌를 잇는 신장신경을 전기적 충격으로 차단, 혈압을 올리는 레닌 호르몬을 감소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권현철 교수는 “신장신경차단술 이후 일부 환자에서 약물 투약을 중단할 정도로 혈압이 낮아진 사례가 있지만 전문의 상의없이 약물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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