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103㎞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10㎞ 지점이다. 지진은 여파는 수도 산티아고까지 전해져 건물이 진동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현지 재난 당국은 해안가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지진이 동반한 쓰나미로 주민 500여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은 칠레의 주요 구리 광산이 집중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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