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대표주관회사로 우리투자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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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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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G그룹 계열사 KG ETS는 우리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G ETS 관계자는 "올해 초 우리투자증권(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과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6개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한 바 있다"며 "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 중 우리투자증권이 회사의 구주매출 방안 및 과거 미승인 사유해소 등에 대해 가장 성실한 답변을 보였고 이 부분이 선정이유에 크게 작용을 했다"고 밝혔다.

KG ETS는 작년 말 환경 폐자원 재활용 기업인 KG에코서비스와 시화 반월 공단 에너지 공급 전문기업인 KG에너지가 합병한 회사이며 KG그룹이 대주주로 KG ETS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고, 재무적투자자(FI)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지분 26%를 갖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대표주관회사로 선정된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집단에너지사업 및 폐자원처리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KG ETS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타사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동종산업 내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G ETS는 대표주관회사 선정을 완료하고 2013년 상반기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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