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 지역 26개 세부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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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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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정부갑 총선후보는 26일 ‘더 큰 의정부를 위한 지역 세부공약 26가지’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공약했다.

문 후보는 지난 20일 ‘더 큰 의정부를 위한 핵심공약 5가지’를 발표한 이후 이날 두번째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 남문을 설치하고 망월사역을 개축, 주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 후보는 경전철 적자보전 국비지원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캠프 라과디아 남북도로 개통,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경기북부 노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설립,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확대, 의정부2동 장애인복지관 신축, 노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 실현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가능 1·3동 주민센터 조기 신축, 녹양동 하동촌·가능2동 경로당·새마을회관 신축, 종합스포츠·문화센터 건립 등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부지 개발과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예산 확보”라고 밝혔다.

또 문 후보는 “국비확보의 힘은 대통령도, 시장도 아닌 국회의 고유권한을 갖고 있는 국회에 있다”며 “이 때문에 힘 있는 국회의원이 국비를 많이 끌어 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선 정부부처와의 협의, 총액사업 확정, 예산 확보, 필요시 특별법 제정 등 제반 절차만 해도 수년이 걸린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제반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한 5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 후보는 조만간 세부 정책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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