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하춘수 회장(왼쪽)과 대구경북연구원 이성근 원장이 26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DGB금융지주는 대구경북연구원과 지역경제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정책개발 활성화를 위해 26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업무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DGB금융은 대구경북 연구원의 지역개발관련 연구자료를, 대구경북연구원은 DGB금융의 지역금융관련 연구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DGB금융지주 산하의 DGB경제연구소는 주로 지역 금융 및 지역 경제에 대한 자료 축적 및 조사, 연구를 해왔으며, 대구경북연구원은 지역의 경제를 비롯해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 현안들에 대한 폭넓은 조사 및 정책개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이번 MOU로 지역금융과 경제에 관한 보다 폭넓은 조사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보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분기별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공동 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해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을 공동개최해 연구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하춘수 DGB금융 회장은 "지역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대구경북연구원과 협업해 지역금융 활성화 연구는 물론, 녹색경영, 청년취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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