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관광객 늘었는데… 지역경제에는 도움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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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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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산을 찾는 관광객은 늘고 있으나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수도권전철이 개통한 2008년 아산을 찾은 관광객은 833만2179명이며 2009년 160만6857명, 2010년 1322만9554명, 2011년 1444만2924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는 1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상인을 비롯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늘어나는 관광객 수와 비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당수의 방문객이 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노인층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 지역 상품을 구매하거나 유료 관광지를 찾는 경우가 드물다는 지적이다.

실제 입장료가 무료인 현충사는 2010년 44만1913명에서 2011년 49만5453명으로 12%(5만3540명) 증가했으나, 유료인 A식물원은 2010년 19만557명에서 2011년 16만2096명으로 15%(2만8461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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