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월 코스피의 실질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이 7.8%로 낮아졌는데 이는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의 높은 PER을 합리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지만 최근 코스피의 GARCH 모형변동성이 4.3%로 낮아져 과거 주가 조정을 유발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코스피지수의 월평균 투자손실도 16.6%에 불과해 2009년 ~ 2010년 대세상승기의 손실확률 33.1% ~ 35.1%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이러한 계량적 지표는 현재 코스피지수의 Risk Premium이 과소평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조성준 연구원은 “2분기 주의할 변수는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가 종료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점, 2분기 경제의 비수기 진입과 휘발유 가격 상승 부담이 글로벌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점, 외국인들의 매수강도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기관들의 매도확대로 수급적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이로 인한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4월 포트폴리오 전략의 고민은 이익 모멘텀이 개선된 업종을 매수해야 하는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의 문제”라며 “당사가 선정한 네 가지 검증을 통해 최근 이익개선이 진행되는 업종이 실제로 이머징 포트폴리오내 비중이 높고, 이들 업종에 기대 수익률 역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아직은 소외된 업종 보다는 이익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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