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며 천연기념물인 왕벚꽃을 활용한 제21회 제주왕벚꽃축제가 다음달 6~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축제 때 비포장 도로로 인한 노약자 불편, 화장실 부족, 행사장 주변에 왕벚꽃이 없다는 여론 해소를 위해 왕벚꽃 단지가 조성되며 노약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 왕벚꽃단지 경관조명공사를 시행하여 주 야간 왕벚꽃을 관람하는데 최선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캐릭터상품 전시 체험관을 운영, 수익금을 재투자하여 축제캐릭터 등 축제기념품 개발의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내 음식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고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입점단체 교육을 마쳤다” 며 “가격표시제를 지정하여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고 시민화합과 단결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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