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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비싼 월세는 어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9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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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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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6㎡ 최고 몸값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에서 가장 비싼 월셋집은 매월 960만원을 내야 하는 강남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차지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 월세 기준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월셋집은 보증금 4억에 월세 960만원인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전용 146㎡)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태왕아너스'로 전용 245㎡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410만원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현대 아이파크3' 전용 164㎡가 보증금 없이 월세만 4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다.

이어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 아이파크1(전용 135㎡)'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밖에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천안동일하이빌(전용 244㎡)'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50만원,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전용 139㎡)'는 보증금 1억 월세 230만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마린(전용 172㎡)'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30만원,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힐스테이트(전용 191㎡)'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20만원이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전세난이 심각해지면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경기침체로 주택임대사업을 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세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고, 규제 완화, 임대료 상승 등으로 주택임대사업 환경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월세 임대료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서울시내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주택의 월세 거래 건수(신고일 기준)는 4만7384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만8866건으로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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