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최신예 경비함정 320함 취역식 가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태안해경이 28일 오후 신진도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 320함 취역식을 가졌다.

 '해우리 20호'로 명명된 320함은 길이 57m, 폭 8.5m, 무게 460t 크기에 20mm 벌컨포 1문을 갖췄으며 최대속력 35노트의 고속 추진이 가능하다.

서해안 특성을 감안한 워터제트 방식 추진엔진 4기와 자동항법장치, 열상 카메라장비도 탑재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신예 경비함 배치로 충남 서해안의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우리 해안과 바다에 대한 치안임무 수행능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