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845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사 표본조사를 한 결과 2명중 1명이 안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10명중 3명이 치아우식증을 앓고 있으며 100명중 13명이 비만으로 드러났다.
시력은 0·7 이하이거나 안경을 쓴 '시력이상' 비율은 53·7%로 조사됐다,
구강질환 유병률은 치아우식증, 잇몸병, 부정교합 등 정밀검사가 필요한 학생이 37.2%에 달했다.
비만율은 초등생(13·3%), 중학생(12·5%), 고교생(14·7%) 등 평균 13·4%로 나타났다.
저체중 학생은 초등생(4·1%), 중학생(3·9%), 고교생(5·3%) 등 평균 4·3%로 조사됐다.
예상과 달리 남고생의 저체중 비율이 6·1%로 여고생 4·5%보다 1·6% 포인트 높았다.
전북도교육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력저하 예방교육과 생활습관 지도, 중식 후 이 닦기 운동 등 학교보건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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