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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단일화 마찰 등으로 후보 사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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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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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경남지역에서 단일화 마찰 등으로 총선 후보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김하용 무소속 후보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31일 선관위에 신고했다.

김 후보는 지난 30일부터 민주통합당 공천자인 김종길 후보와 여론조사 단일화를 진행 중이었다.

앞서 그는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떨어졌었다.

같은 선거구 변영태 무소속 후보도 '무소속 단일화 동참'을 이유로 사퇴했다.

현재 이 선거구에는 김성찬 새누리당, 김종길 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김병로 후보 등 무소속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진주을 선거구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가 무소속 강갑중 후보와 다시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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