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감독, 삼성 사령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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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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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김동광 전 프로농구 삼성 감독이 다시 삼성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프로농구 삼성 구단은 1일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8000만원에 김동광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인천 송도고와 고려대, 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지난 1994년 실업팀 에스비에스(SBS) 사령탑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원년부터 에스비에스, 삼성, 케이티앤지(KT&G·현 인삼공사)에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삼성 사령탑을 맡은 1998년부터 6시즌 동안 우승 1회, 플레이오프 4강 2회, 6강 2회의 성적을 올렸다. 또 2004~2005 시즌엔 에스비에스 사령탑으로 15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61승22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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