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어닝시즌, 실적 기대감 IT·금융株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3 15: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화학株 실적 전망치↓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4월 어닝시즌(기업들이 반기 또는 분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시기)을 앞두고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는 반면 철강·화학주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지고 있다.

2일 아주경제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작년 연말과 4월 현재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석 대상 100종목 가운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0% 이상 상승한 곳은 1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LG전자,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 IT 업종이었다.

LG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말 1638억원에서 현재 3103억원으로 89.47% 상향조정됐다. 삼성전기는 670억원에서 808억원으로 20.66% 상향조정됐고, 삼성전자는 4조2995억원에서 5조730억원으로 17.99% 늘었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센터장은 “2분기 가장 두각을 나타낼 업종은 IT업종”이라며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한번 더 버블을 끼고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융업종 역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하나금융지주의 현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769억원으로 작년말 4720억원에 비해 43.41%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7091억원에서 8743억원으로 23.29% 늘었고, 외환은행은 2877억원에서 3401억원으로 18.23% 상승했다.

심규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8개 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DGB, BS금융)들의 올 1분기 순이익은 3조75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손비용 감소와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전분기에 비해 121.4%, 전년 동기에 비해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철강·화학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

철강주의 경우 중국의 신규건설착공 등 부동산 건설경기 부진과 중국 철강사 가동률 회복 등에 따른 공급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 예상치가 하향 조정됐다.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314억원으로 작년말 1조2862억원보다 43.13% 하락했다. 현대제철 역시 3367억원에서 1891억원으로 43.83% 하락했고, 동국제강은 708억원에서 175억원으로 75.21% 하락했다.

고유가 기조와 맞물려 화학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 또한 줄어들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678억원으로 작년말 전망치 1436억원보다 52.76% 감소했고, 케이피케미칼 역시 708억원에서 410억원으로 42.1% 줄어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