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벌금리 해상에 정박 중이던 인천선적 27t급 예인선(승선원 2명)과 150t급 건설기계선(승선원 1명)이 강풍에 밀려 충돌하면서 좌초했다.
건설기계선은 위도 인근 갯바위에 좌초된 상태로 조타실, 크레인만 수면에 있고 반 정도는 침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경은 사고 인근 해역에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해상기상 악화로 정박 선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북도 해상에는 초당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어 오후 1시를 기해 풍랑경보를 발효했고 선박의 출ㆍ입항, 5개 항로 7척의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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