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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탁구치다 발톱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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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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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두나가 영화 ‘코리아’를 촬영하다가 발톱이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한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그리고 현정화 감독이 함께 했다.

특히 북한선수 이분희 역을 맡은 배두나는 고생을 많이 했다. 초등학교 시절 탁구부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이분희 선수가 왼손잡이로 이를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투혼을 보였다.

배두나는 “초등학교 시절 오른손 팬홀더(탁구채의 한종료)로 탁구를 배웠다. 이분희 선수가 왼손 쉐이크로 활동해 촬영하면서 많이 고생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탁구는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다. 더군다나 배두나는 단련되지 않은 왼쪽 근육을 사용해 어깨부상과 발톱이 빠지는 등 부상을 달고 살았다.

배두나는 “하루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발을 벗었더니 발톱이 빠져있더라, 운동량이 많다보니 신발과 발톱이 마찰해서 발톱이 들떠서 결국엔 빠졌다”면서 “현정화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난 발톱이 없다’고 이야기 하셨다. 탁구가 정말 힘든 운동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남북단일팀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의 현실감을 위해 실제 주인공인 현정화 감독이 자문을 맡았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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