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구시리즈'로 야구 게임 '名家'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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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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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오는 7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게임을 둘러싼 게임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와 일본리그를 거친 박찬호와 김병현, 일본에서 돌아온 한국 야구의 자존심 이승엽 등 스타들도 대거 복귀했다.

이렇다보니 업계 안팎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 규모가 연간 1000억원 상당에 이르렀고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포함하면 1500억원대 시장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장르와 콘텐츠의 야구게임이 등장할수록 프로야구는 물론이고 국내 야구문화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CJ E&M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마구시리즈’로 스포츠 야구게임 명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마구:감독이되자’ 2종의 신작게임과 ‘마구마구’의 향후 전략방안을 밝혔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야구 게임은 넷마블, 야구는 ‘마구마구’라고 인식시키도록 하겠다“며 ”조만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만큼 마구 시리즈가 국내 최고의 야구 게임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구마구’ 시리즈의 실체

마구더리얼은 모션 캡쳐를 통해 자연스러운 수비동작을 구현, 선수 개인별 환호동작과 얼굴표정도 세밀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덕아웃이나 관중들의 반응도 경기 과정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오도록 개발됐다.

카드 수집 시스템, 선수 성장 시스템, 특수 능력치, 컨디션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포함됐다.

특히 스포츠2i의 기록을 바탕으로 공신력 있는 능력치가 게임 내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기존 야구게임 이용자의 경험을 그대로 반영해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조작방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구더리얼은 첫 비공개테스트를 상반기에 진행하고 하반기에 최종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국내 KBO와 미국 MLB 통합리그 운영이 가능한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도 공개했다.

마구:감독이 되자는 MLB와 KBO가 합쳐진 최초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중이다.

KBO와 MLB 선수들이 실제 사진으로 등장하는 것.

게임 모델로 ‘야신’ 김성근 감독과 배지현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홍보모델로 선정된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인터넷 상에서 나에게 이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게임으로 많이 도전해올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게임명처럼 감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야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야구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에 적용되지 않았던 이용자간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손쉽게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에 영입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애니파크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강우찬 실장은 ”마구:감독이 되자는 MLB와 KBO가 합쳐진 최초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중“이라며 ”야구 팬이라면 LG와 양키스가 붙고, 보스턴삭스와 롯데가 붙는 상상 속의 매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상반기 1차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모든 장르의 야구 게임팬을 포관하는 야구 게임 테마파크인 ‘마구스탯’이라는 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국내 유일의 프로야구 ‘전문데이터’를 제공하며 마구 스탯만의 야구 웹툰 및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또 야구 중계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마구 시리즈는 기존에 서비스되는 야구 온라인 게임들을 뛰어넘기 위해 제작된 게임”이라며 “마구 프랜차이즈로 전 국민이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야구 100년지 대계’

넘버원 야구게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구마구’의 향후 방향도 제시했다.

마구마구는 현재 누적회원이 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구마구는 지난달 28일 ‘듀얼포지션 도입’과 ‘구종 시스템 변화’등의 핵심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6년째를 맞는 올해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투수별로 쓸 수 있는 특화 구종이 새롭게 추가돼는 등 투수 구종 시스템도 추가됐다.

같은 슬라이더 구종이라도 김광현 윤석민 등 선수별로 공의 궤적이 달라진다.

투수에 따라 같은 구질이라도 다른 궤적으로 구현돼 이용자들 간 수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구마구는 향후 파워 중심 선수 구성에 치중된 게임성을 조정해가는 것을 비롯해 수비 A.I(인공지능)개선, 피부, 헬멧, 유니폼 등에 풍부한 질감 장착 등 더욱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종민 넷마블 본부장은 “‘마구마구’는 현재 향후 5년에 대한 서비스 계획까지 미리 세워놓고 있다”며 “6년간 ‘마구마구’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이용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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