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번엔 직접?…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에 나타난 ‘명동 미녀 마라톤녀’ 화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6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비인기 종목 마라톤의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명동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함께 러닝머신으로 42.195km를 달린 ‘명동 마라톤녀’가 연이은 개념행동으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명동 마라톤녀 2탄’이라는 제목의 2분 53초짜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지난 3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제28회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 현장에 ‘명동 마라톤녀’가 등장하여 재능기부응원단들과 함께 대회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동영상은 업로드 된지 몇시간 만에 조회수가 2만건을 웃돌 정도로 ‘명동 마라톤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또한번 보여주고 있다.

명동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1탄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마라톤 대회 현장을 찾아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등 또 한번의 개념행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은 마라톤 꿈나무들은 “이렇게 응원을 받으니 42.195km를 한번 완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이 많이 됐다. 매번 이렇게 응원해 주면 좋겠다” “응원을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더 힘이 됐던 것 같다”등 평소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다소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응원과 관심에 대한 목마름을 간접적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현실성 없는 총선 공약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명동 마라톤녀’의 응원공약 실천이 총선 후보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다소 의외성 있는 반응과 함께 “마라톤 꿈나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희망이 보인다” “이 응원열기를 런던올림픽까지 이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딸 수있게 힘을 보태주자”와 같은 응원 댓글들로 격려해 주고 있다.

‘명동 마라톤녀’의 향후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