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교수는 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 완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특히, 신 교수는 행정고시(39회)와 사법고시(37회)를 모두 패스한 고시 2관왕일 뿐만 아니라 국세청 일선 세무서와 서울국세청 등에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후 공직에서 물러나 모교인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로 임용,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임 납세자보호관은 국세청과 일선 세무관서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조세분야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따라서 신 납세자보호관은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업무를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9년 납세자보호관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이지수 변호사(2009년 9월∼2010년 11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2011년 1월∼2012년 2월)를 개방형 공모로 선발, 임명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